종합경제사회연구원 뉴스레터 RIES Newsletter |
|
|
實事求是 Seek after Truth, Based on Facts |
||
종합경제사회연구원 Research Institute of the East-West Economy & Society |
제21호 2008년 8월 |
No. 21, August, 2008 |
종합경제사회연구원(RIES) 열 다섯 번째 생일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세미나가 1996년 'RIES 하계학술대회'이다. 많은 이들이 서울과 청주, 대전, 부산에서 수안보로 모였고, 그게 오늘을 있게 해 준거다. 그래서 우리는 그 세미나를 '가족세미나'로 불렀고, 실제로 가족들까지 모두 모여서 학술잔치를 벌렸다. 세월이 변한 탓도 있겠지만, 지금은 그런 가족세미나를 열 수 없는 환경이 돼 버린게 아쉽다. 연구하는 환경과 만남은 그 당시보다 나아진 게 없다고 보아도 과언(誇言)이 아닐 거다. 항상 우리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15일 생일날 만나서 땀흘리며 생일을 자축(自祝)했는데, 올해도 그 생일을 쓸쓸히 조용한 산사에서 옛날이나 회상하면서 아쉬워하기엔 이내 가슴만 아프다. 다시 고진감래(苦盡甘來)하여 흩어진 가족들이 다시 모일 수 있는 '다즉일(All for One)'의 날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 그 꿈은 우리가 기대하는 '문화원'이 건설되는 날! 이루어질 것이다. 이제 그 목표를 향해 다시 매진해야 한다. 돌이켜 보면 연구소의 초석이 돼준 잊을 수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초창기부터 내일처럼 뛰어준 연구위원들의 노력을 접어두더라도, 지금은 고인이 돼버린 두 분의 고문, 차범석님, 연규집님의 정성스런 보살핌. 두분이 없는 우리는 아직 미아(迷兒)처럼 힘든 나날을 보내며 님들의 족적을 더듬고 있습니다. IMF 전후하여 어려운 환경에서도 홈페이지 그 자체를 연구하며 오늘의 홈페이지를 만드는데 헌신적인 노력을 해준, 김동원님, 김혜경님, 연구소 뒷바라지를 맡아준 오미정님, 조은순님 그리고 전공을 떠나 도와주던 (지금은 미국에서 신학공부를 하시는) 장경록님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사람들의 헌신이 오늘을 가능케 해줬다. 특히 잊을 수 없는 김재희님, 출범 시부터 훌륭한 아랍어 번역으로 연구원을 빚내준 고마운 분이다. 더욱이 먼 길 부산에서 '지역학'의 초석을 다지겠다며 <중국학>을 개척해 준 공봉진님, 홍익대의 김 식님, 명지대의 김종도님, 부산외대의 이성수님의 발빠른 헌신 또한 잊을 수 없다. 그렇다고 우리가 온 길이 간과할 수 있는 작은 성과만은 아니었다고 자부하고 싶다. 그 동안 '아랍중동문화원'이 기초를 만들었고, 한국예멘교류센타는 예멘과의 관계 증진에 있어 '민간외교'의 역할을 충실하면서 <행운의 아라비아: 예멘> 책자 발간은 물론 양국간 교류친선에 커다란 가교역할을 하였다. 특히 금년에는 연구소의 효율적 경영을 위해 그 동안 좌표를 잃고 방황하던 '아랍중동교류협회'를 확대·개편하여 'MINAS(미나수: 彌나樹)'로 정착하면서 중동은 물론 아프리카가지 연구영역을 넓혔다. 이제 우리가 가는 길! 실사(實事)는 종합경제사회연구원, 중동경제연구소, 한국중동교류협회가 담당하고, 구시(求是)는 MINAS, 아랍중동비즈니스, 아랍중동문화원이 맡음으로서 명실상부한 실사구시를 실현하여 종합경제사회연구원이 이 땅에 튼튼한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기틀은 마련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아직 갈 길이 너무 멀다. 한국의 틀을 벗어나 전세계로 비약(飛躍)할 수 있는 그 날을 기약하면서 생일을 자축해 본다.
종합경제사회연구원(RIES)의 발차취
□ 1993년 8월 15일, 인간문제(人間問題)를 중심으로한 지역학 연구를 위한 순수민간연구소로서의 「東西經濟社會硏究院(KIES)」개원 □ 1994년 12월 29일, 지역학 연구대상지역으로 중동지역의 예멘을 선정, 본원 부설로 「韓國也門交流센타(Korea-Yemen Center; KYC)」개설 □ 1995년 3월 31일, 국내의 지역학연구 활성화를 위해 부산에 「KIES동호회」결성 □ 1995년 10월 9일, 국내외 경제환경의 변화와 연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임시총회에서 연구원 명칭을 기존의「東西經濟社會硏究院 (KIES)」에서「綜合經濟社會硏究院」(Research Institute of the East-West Economy & Society: RIES)으로 개칭하기로 의결 □ 1995년 12월 12일, 중동지역의 중요성과 그동안 본원의 中東地域硏究室의 활동 성과가 지대함을 고려하여 임시총회에 중동지역연구실을 격 상하여 중동경제연구소 (Korea Middle East Institute; KMEI) 개설 □ 1996년 종합경제사회연구원, 한국능률경영협회 <13대 민간경제연구소>로 선정되어 [월간 현대경영]이 발간하는 "13대 민간경제 연구소 소 장이 보는 경기전망"에 3년간 민간경제연구소의 자격으로 참가 □ 1996년 11월 2일, 중동지역연구소를 중동경제연구소(Korea Institute of the Mideast Economies: KIME)로 개칭. □ 1996년 8월 1일, 중동지역연구96-1 『예 멘』(Area Study of Yemen) 발간 □1997년 12월 29일, 종합경제사회연구원 (http://hopia.net/ries), 중동경제연구소 (http://hopia.net/kime), 한국예멘교류센타 (http://hopia.net/kyc 의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 □ 1997년 7월 5일, 중동지역연구 97-1『중동 경제개황』(The General Economy of the Middle East; 중동경제연구소편, 홍성민 감수, 명지출 판사) 출간 □ 1997년 5월 18일,『알리 압둘라 살레-예멘통일의 주역』(Ali Abdullah Saleh Al Ahmar - The Leader of Yemeni Unification) 발간, 한국예 멘교류센타 □ 1998년 2월 15일 중국 북경에서 본원 홍성민 원장 한국예멘교류센타 회장의 자격으로 알리 압둘라 쌀레 예멘대통령을 면담하고 이상봉(성균 관대) 교수가 그린 초상화를 예멘대통령에게 직접 전달. □ 1998년 5월 15일, 중동인물연구 98-1, 『알리 압둘라 쌀레』(Ali Abdulla Saleh) 발간 □ 1998년 6월 30일, 연구원 사무실을 서울 관악구 봉천본동 912-18 성림빌딩 504호에서 서울 관악구 신림5동1424-19 동아빌딩 306호로 이전 □ 1998년 10월, 현대경제와 사회」(Korean Journal of Economy & Society; KJES) 24호 발간. □ 1999년 12월, 綜合硏 消息 RIES Newsletter 제18호 발간 □ 2002년 8월, 명지대학교, 아랍아프리카센터와 「아프로아프로아랍 연구」(AfroArab Study) 제4권 제1호(통권6호) 공동 발간한 이후 2007년 현재 제9권 (통권12호) 발간 □ 2002년 11월, 종합경제사회연구원 창립 1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 개최: 아랍아프리카센터와 동아시아아프리카 학자회의 준비 국제학술대 회 공동개최(11월 14-16일) □ 2004년 10월 26일 아랍중동문화원을 (Bustaan of Arab & Mideast Culture; BAME)을 아랍중동교류협회(Korean Association of Arab & Middle East; KAAM) 산하에 설치하고 원장에 정순기(이사)를 선출 □ 2005년 5월, 한국예멘교류센타 「예멘 통일의 실현과정: 2005년 4월 26일 한국방문 특별강연」(The Process of the Realization of Yemeni Unity: The Special Lecture in Commemoration of Korean Visit) 내용을 김재희 박사의 헌신적인 번역에 힘입어 한-영-아랍어로 편집하여 「예멘 통일의 실현과정: 2005년 4월 26일 한국방문 특별강 연」이라는 소책자로 출간 □ 2005년 5월, 본원 홍성민 원장 한국예멘교류센타 회장의 자격으로 제15주년 예멘통일 국경일 행사에 초대받아 예멘을 공식 방문한 후 2008년 까지 매년 방문 □ 2005년 5월, 종합경제사회연구원 연수원 부지 및 아랍중동문화원 건립지 마련. □ 2005년 8월, 제1차 '중동-아프리카 연구회 조찬포럼' 아랍아프리카센터와 공동주최한 이후 3년에 걸쳐 계속 개최 □ 2006년 7월, <행운의 아라비아: 예멘: 한국예멘교류센타> 책자 발간 및 출판기념회, 8월 책자 발간에 즈음하여 에멘 정부 공식 초청으로 예멘 을 방문하여 예멘 문화관광성 출판기념식에 참석후 대통령궁에서 알리 압둘라 쌀레 예멘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8월 27일) □ 2006년 12월, 종합경제사회연구원 사무국을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1421-29 sk허브그린 418호로 이전(12월 25일) □ 2008년 2월, 아랍중동교류협회(Korean Association of Arab & Middle East; KAAM)가 정관 및 세칙을 개정하여 활동 영역을 중동-아프리카 로 확대하여 그 명칭을 '중동아프리카협회(中東阿弗利加協會, The Middle East & African Society)로 개칭하고 'MINAS, 미나스(彌나樹)'라는 대외 명칭을 사용하기로 함에 따라, <아랍중동문화원(Bustaan of Arab & Mideast Culture; BAME)> 또한 MINAS 산하기구로 재출범하였다. (2월 23일) □ 2008년 8월 기준, <종합연 소식: RIES Newsletter> 제20호, <중동소식: KIME Newsletter> 제21호, <예멘소식: KYC Newsletter> 제23호 발간 MINAS 중동아프리카 협회 소개 아랍중동경제교류협회(Arab and Middle East Business Society in Korea: AMBS)가 2000년 7월 14일 회칙(會則) 제정한 후, 수차례의 우여곡절(迂餘曲折) 끝에 <미나수>가 새롭게 탄생하였다. 아랍중동교류협회는 2008년 2월 23일 서울 서초동의 일식집 대번(大繁)에서 홍우양행의 후원하에 정관 및 세칙 개정을 통하여 활동 영역을 중동-아프리카로 확대하여 그 명칭을 '중동아프리카협회(中東阿弗利加協會, The Middle East & African Society)로 개칭하고 'MINAS, 미나수(彌나樹)'라는 대외 명칭을 사용하여 그 활동의 폭을 넓히고자 하였다. MINAS는 한-중동·아프리카간 교류협력에 있어서, 1) 人間(Human), 2) 資源(Resource), 3) 自然(Nature)의 세 가지 측면에 중점을 두며, 한-중동·아프리카간 경제, 사회 및 문화 교류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설립되었다. 특히 환경문제에 대한 인간적 공감대를 가진 한-중동·아프리카국가 회원 상호간의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하여 '인류의 복지(福祉) 증진'에 기여하고자 함이 설립의 주요 목적이다. 미나수(彌나樹)는 The Middle East & Africa Society의 이니셜 MINAS의 한역으로"널리 무성하게 잘 자라는 나무"를 뜻한다. 상징물로는 고대 남아라비아에 살던 전설적인 새를 정하여 널리 무성하게 잘 자라는 미나수를 돌보는 수호새로 정했다. (홈페이지 참조)
사진으로 보는 RIES 15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