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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학으로 들어가기

 사이버 기자

3.8 세계 여성의 날은 확실히 여성 해방 문제 해결에 실마리를 제시하고 있지만, 여성 관련 단체나 학자들의 활발한 문헌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 따라서 여성 신문의 창간이나 여성관련 도서관은 한국에서의 여성학에 커다란 기여가 되리라 믿는다.

 

여성학이란 낱말을 그대로 풀이하면 여성에 대한 연구이다. 그런데 우리가 접하게 되는 여성학 관련 이나 논문을 읽게 되면, 오로지 한가지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현 사회에서 여성은 남성에 비해서 핍박받는 존재라는 전제하에, 어떤 형식으로 핍박받고 있으며, 그런 핍박에서 비롯하는 여성에 대한 차별을 어떤 방식으로 극복해야 하는지 연구하는 학문이 바로 여성학이다. 그런 점에서 현재의 여성학은 반쪽 여성학이라 말할 수 있다.

이처럼 현재의 여성학을 한쪽 여성학이라 냉소적으로 말하게 되는 근거는 여성이 왜 그런 존재로 비추어지고 있는가에 대한 진지한 연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기존의 여성학은 현재 여성이 직면하고 있는 모든 문제의 원인이 과거의 가부장적 사고방식에 있다는 논지를 잃지 않는다. 때문에 해결 방법은 당연히 가부장적 제도의 잔재를 해소하는 것에서 찾게 된다. 그런 잔재를 제도적으로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을 개선함으로써 여성의 지위를 사회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다. 물론 이런 방법은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두어, 적어도 법을 비롯한 제도적 차원에서 우리의 여성은 남성과 거의 동등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그러나 문제는 여전히 국민 의식 속에서 여성은 남성과는 다른 존재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다. 남자에 비해 차별받는 존재라기 보다는 남자와는 다른 존재라는 의식이다. 차별에서 차이가 결과하는 것은 아니다. 차별은 차이에서 비롯되는 법이다. 그러나 그 차이가 언제나 차별을 유발하지는 않는다.

문제는 차이와 차별을 구분하기 힘들다는 점이다. 차이는 원인이라면, 차별은 그 결과이다. 그럼 차이는 본질적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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